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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게임리뷰: 포켓몬스터 바이올렛 1

kkappibara 2024. 11. 16. 22:43

안녕하십니까
오늘 글을 쓰려고 스위치에 있던 200장 스샷과 영상을 폰으로 옮겨서 다시 컴퓨타로 옮기는 일했습니다.
머.. 추가 하드디스크 설치한김에 스샷 저장해둘라고 한것도 있으니까요
 
제 블/친(블로그친구들) 은 포켓몬스터를 모르시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세한것은 생략하고, 이번 나름 포켓몬에서 제일 최신세대인
스칼렛 바이올렛 시리즈*(줄여서 스카바이) 플레이 소감을 제맘대로 작성해 보려고합니다.
 

올해 한 게임중 가장 잘한 게임

 
제평가는 대략 이렇습니다..
아물론 제가 약간의 포덕이라 .. 어쩔수없지만..
 
전작세대인 소드실드(줄여서 소실)부터 포켓몬은 도트 에서 >3D 게임으로 넘어 오게됩니다.
뭐 오랜 팬들은 이제 도트감성이 좋다 뭐다하지만,
포켓몬의 진정한 주인은 늘 어린이 친구들 아니겠습니까.
어린이 친구들이 이제는 도트를 그림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무섭다고 느낀다고합니다. 시대에 발맞춰가는 거죠..
저는 물론 그린레드 부터 찍먹해온 사람으로써 도트 좋아합니다..
처음에 소실 쓰리디때 좀 거부감이 있긴했지만 캐디에 저격당한뒤로는 괜찮더군요.
그래서 스카바이 시리즈도 재미있게 했습니다.
오히려 요즘은 쓰리디 포켓몬이 더귀여워보이기까지 하더라구요.. 애착의 결과일지도
 
이번 스카바이는 포켓몬 학교로 주인공이 입학하게 되면서 부터 시작합니다.
여기서부터 꽤 많이 현대화 됬다고 느꼈습니다.. 예전엔 집에서 무작정 포켓몬 마스터가 되려고 시작했으니까요.

제 딸래미와 스타팅 물타입 꾸와덕입니다. 귀여워용

그래서 00박사님이 아닌 교장선생님이 입학선물로 포켓몬 세마리중 한마리를 고르게 해줍니다.
박사님이 초반에 안나오다니.. 이것이 스카바이의 신선한.. 매력.. 
물론 나중에 나옵니다만..
 
포켓몬 학교에 입학하면 수업도 실제로 들을 수있고.
자율학습과제라는 명목으로 자신이 원하는 포켓몬의 길을 걷게 플레이합니다.
(비밀 레시피를 찾는 요리의길 / 학교의 폭력조직과 왕따문제 해결 / 포켓몬리그 마스터의 길 )
그래서 지역별 난이도 때문에 어느정도 루트가 정해진 편이지만, 전작들과 다르게 오픈월드, 즉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스토리라인을 정할 수 있는게 이번 시리즈의 가장큰 매력이자 특징입니다.
포켓몬시리즈에서 오픈월드는 처음이라 좀 다른 게임 오픈월드에 비해 제한적이었지만 저는 만족했습니다. 이스터에그도 찾고..
 
그리고 이번 스카바이시리즈에서 모두가 동의하는 평가중 하나는
 

역대급 탄탄한 스토리

 
하......... 저 진짜 엔딩때 울면서 플레이했어요.. 그거야 파판 확장팩들 마지막 엔딩때 주는 그런 감동들 있잖아요.
원래 포켓몬 시리즈는
대략 악당의 서사 및 주인공 친구들의 서사로 메인 스토리를 듬성듬성 이어주고
기타 나머지 오타쿠들 기절할거같은 대사 떡밥들과 이스터에그들로 스토리를 짜맞추는데요
(물론 몰라도 어른들은 맥락은 잘 이해됩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이해할까엔 의문이 좀 있죵)
이번 스카바이는 아주 세세하게 설명하고 몰입이 아주 쉬웠어요. 스토리적으로. 어린이위한게 맞구나 싶을정도.
음.. 좀 차이점을 뭐라 말하기어렵지만, 늘 포켓몬은 그.. 극한으로 몰린 실제 배틀 상황에서 나오는 아드레날린으로 스토리의 감동을 받았는데
이번 스카바이는 진짜 스토리와 캐릭터 서사자체만으로 감동 받았습니다.
왜그런가 했더니 스카바이 스토리는 외주줬데요. 앞으로도 외주해라.
 
그리고 물론 소실은 제가 아직도 역대급 캐디라고 생각합니다만
소실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았어요.
 

그뭐냐 암튼 내가 좋아했던 캐릭터 소개
맨처음 나와 친구가된 네모. 너무 씩씩한 여캐소녀대장부. 눈마주치면 배틀하자 하는 미친배틀맑눈광여자

네모 .. 귀여웠어. 엔딩 때 라이벌전을 결국하는데 그녀의 대사에 저도 울컥했다죠.
네모 멋진점은 3스타팅 포켓몬(물불풀) 중 제가 고른 포켓몬에게 약한 타입 포켓몬을 골라서 저에게 도전합니다.
예) 나: 불 > 네모: 풀 선택// 나:물 > 네모 :불 선택 
진짜 라이벌중에서도 기개가 남다른 라이벌이에요. 실제로 나중에 제가 제대로 안키우면 제가 타입이 우위인데도 집니다.
엔딩중 하나인 라이벌전 스샷하나 첨부합니다. 

그 누구보다도 나에게 미쳐있는 개쎈 여자...진짜 행복해하더라고요
사천왕.. 칠리
이런 미x여자.

여덕들의 마음을 울린 여자.. 저렇게 간지작살 잘생김 외모인데 토오가 최애인 갭모에 여자..
저 이여자가 탐라뜰때마다 맘찍합니다. 하..
가죽장갑 보세요.. 저여자.. 장난아닙니다. 애니랑 배틀할때 보면 더짱인데.. 하.. 개간지 사천왕 중 하나 칠리언니에요.

여캐만 있다고요? 네 아무래도 개쩌는 여캐맛잘알 캐디가 많다보니.. 제가 여자를 좀 좋아하나봅니다.
여기시리즈 겁나쎈 최강자라인 포켓몬트레이너는 대부분 여캐입니다. 쩔죠.
(DLC 확장팩에서도 개쎈여캐 더나오는데 그건 확장이라)
남캐들도 좋은 캐디 많았는데요.. 네 아무튼 일단 제취향언니들만 우수수 털어봅니다.
 
뭐 이렇게 캐디도 좋았고 좋았던거 하나가 하나클리어할때마다 스샷 포인트/타이밍을 주더라고요.
3가지 스토리라인 별로 한개씩 올려볼게요.

요리/레전드 비밀레시피 라인 3번째 보스 클리어 스샷
체육관/ 챔피언 루트 클리어스샷
학교폭력조직/스타단 루트 클리어 스샷

보시면 루트별로 각 보스와 여러가지 배경과 포즈+ 뱃지로 찍을수있는 타이밍을 주더라고요.
열심히 찍었습니다.
모든 루트를 다클리어하고, 메인 스토리를 엔딩을 봤는데.. 하.. 어른의 짬밥으로 예상 하긴했지만 . 찢어진 가슴...
이거는 또 얘기하면 스포+ 너무길어서 다음에 한번 다룰게요.
 
플레이시간은 메인만 따지면 포켓몬 시리즈 치고 좀 짧았습니다! 나름 렙업도 쉽고 그래서..
그래서 오히려 직장인은 좋았달까... 감동은 감동만큼주고, 플타임은 지치지않게 해줘서..
 
닌텐도스위치가 있어야 할수있다는게 단점이긴합니다만..
저는 진짜 재밌게 했어요. 
나중에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느긋하게 해보시길.
저는 딸래미 키운다는 심정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딸래미 포켓몬 레이드 참여 스샷 과
이번 메인스토리 주인공이자 바이올렛 파트너 이기야스! 미라이돈 올리고 오늘글을 마칩니다.

바보 먹보 준전설 드래곤 탈것 파트너드래곤 귀엽습니다 이친구는 바이올렛이라 미래기계버전이고 스칼렛은 빨간 원시생물 버전입니다.

 

잘생겼다 우리 김생선 딸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