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까삐바라
저는 오늘 수육 삶았습니다.
kkappibara
2024. 11. 10. 22:41
오늘 마트에서
돼지 앞다리살 수육용이 한근 600그람에 4900?? 인가 오천원하는 겁니다 1.1키로 9600정도에샀습니다.
참을수없었죠
예전에도 한두번 시도했는데 성격이 급해서 먹을순있지만 그 내가 생각하는 수육의 부드러움이 안살아서
결론은 겁나 오래 삶는다가 정답이었어요
된장콜라커피 안넣어도 요즘 돼지고기는 사육이 잘돼서 잡내 없는게 정설이라.
맛소금 간마늘 다시다
냉동했던대파
냉동양파
생강생강생생강갈은것
가루후추
요즘 제철인지 굉장히 싸진 무 1/3
사과 1/3
팔팔 끓이고 그사이에 돼지고기 흠집내서 잘라줬습니다.
예전에40분 삶으니까 딱 먹을만큼 익었는데
오늘은 10분 강불 40분 중불 하고 뜸 20분들였더니
만족스러운 수육이되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국물도 맛있는거에요;; 약간 싱겁긴했지만
맛이없을수없는 국물이었던것임...
끓이고 보니 국밥집 국물맛비스무리 나더라고요.
결국 고기건져서 가위로 자르고 그위에 국물얹어서
따근한 무랑 쌈장에 찍어서 김치랑 먹었습니다.
흠냠미
아무튼 반근 정도 먹었고 아직 한근반정도남았습니다
내일까진 등따숩고 배부를거같네요.